전대차관용 대소신발공급물량이 당초 5백만켤레에서 3백만켤레로 축소
조정될 전망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련정부는 최근 소련상공회의소를 통해
3백만켤레의 물량을 수입하겠다고 전해왔고 상공부측도 이에대해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화승 국제상사등 수출창구로 지정된 6개사는 이번주중 모임을
갖고 물량배정을 재조정할 방침인데 화승 국제상사 쌍용 현대종합상사등
4개사가 각각 58만5천켤레,선경 36만켤레,삼성물산 30만켤레등으로
배정키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소신발수출물량은 당초 5백만켤레로 합의됐었으나 소련측에서 신발대신
다른 제품으로 대체해줄것을 요구,그동안 합의가 지연되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