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바나나를 사 먹은 일가족 5명이 식중독증세를 일으켜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26일 하오7시께 인천시 남구 주안동 귀빈예식장앞 과일가게에서
에콰도르산 수입바나나를 사 먹은 정순우씨(37.여.인천시 서구 석남1동
507-4)와 정씨의 맏딸 노상미양(12)등 일가족 5명이 식중독증세를 일으켜
인천시 서구 석남동 석남의원에서 3일째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정씨에 따르면 이날 인근 구멍가게에서 수입바나나 16개를 사 이중
5개를 일가족 5명이 나눠 먹은후 27일 새벽3시께 가족들이 모두 설사를
하고 심한 복통을 일으키는등 식중독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석남의원 이성희 원장은 "음식물에 의한 식중독증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