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충북도내 헌혈자 가운데 0.39%가 간경화및 간암유발률이 매우
높은 C형간염 양성반응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충북적십자혈액원에 따르면 지난 5,6월 2개월간의 헌혈자
6천5백93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C형간염 양성반응자가 전체의 0.39%인
26명에 이르렀다.
연령별 C형간염 양성반응자는 20대가 15명으로 57.7%를 차지,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10대 8명, 30대 3명 순으로 나타났다.
혈액원 관계자는 "현재 전체 국민의 1-2%가 C형간염양성반응자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B형간염의 경우 예방백신이 개발된 가운데
예방및 치료를 할수 있지만 C형간염의 경우 치료가 어렵고 발병과정이
빨라 인체에 치명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