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주영현대그룹명예회장은 1일 강능동해관광호텔에서 한국자유총연맹주최 전국대학건전서클대표학생수련대회에 참석,1백30여명을 대상으로 북방경제를 주제로 특강한다. <> 김한종대한주택공사사장은 창립29주년기념식을 2일 강당에서 개최,유공직원 71명에게 표창장을 주고 20년이상 장기근속자에게 격려금을 전달한다.
중소기업계는 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 홀에서 전국의 중소기업 대표와 정부·국회 등 각계 주요인사 400여명을 초청해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행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우원식 국회의장,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신년인사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위한 묵념으로 시작했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을 다짐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신년사에서 '인내하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뜻의 사자성어인 '인내외양'을 언급하며 "쉽지 않은 경제상황이지만 함께 힘을 모아 새로운 미래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위기 때마다 수출에서 활로를 찾았다"며 "중기중앙회는 올 한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하고 경제영토를 넓혀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액은 역대 최대인 6388억달러를 기록했다.정부와 정치권에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김 회장은 "정부의 경제정책이 시장에서 잘 작동되기를 바란다"며 "국회는 경제와 민생입법에 더욱 매진해달라"고 말했다.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