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동북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주문진 월정사간 6번국도
개설공사가 착공 8년만인 이달말 준공된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83년10월 1백20억원을 들여 총연장 25.5
폭8m의 주문진 월정사간 도로개설공사에 착수,현재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며
오는 30일 준공과 함께 개통키로 했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이지역 주민들이 서울에 가기위해 강릉을
우회,대관령을 넘어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는등 4시간30분이나 걸리던 것이
주문진에서 연곡을 거쳐 월정사 진부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되면서
3시간45분에 주행할 수 있어 45분이 단축되며 특히 겨울철 잦은 폭설로
대관령의 교통이 두절되며 겪던 불편을 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