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노조 찬/반투표서 단체협약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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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노.사가 지난달 19일 합의.서명한 임금및 단체 협약이
3일 노조원들의 찬.반 투표에서 부결됐다.
지하철 노조(위원장 강진도.34)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7개
지부 175개 지회의 조합원 7천2백80명을 상대로 임금및 단체협약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 과 찬성이 3천2백66표 (46.7%) 로 재적조합원의
과반수를 넘지 못했다.
이에 따라 현 노조 집행부는 교섭위원 23명 전원을 교체, 다시 협상을
벌일 계 획이나 공사측은 " 이미 노사양측이 협약에 서명했는데 이제와서
다시 협상을 갖는 다는 것은 어불성설" 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강위원장은 이날 하오 7시 30분께 표결을 끝낸 후 "이번에 체결된
합의각서를 전면 무효화하고 다시 교섭을 갖는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 면서
"지난달 19일 실시 하고자 했던 파업 결정은 철회된 겻이 아니고 유보된것
일 뿐"이라고 밝혀 공사측과 의 협상재개가 불가능할 경우 파업 돌입을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노조 집행부는 파업돌입 직전인 지난달 19일 새벽 회사측과의 막바지
협상끝에 임금 7% 인상, 장기근속수당 신설, 조합비 일괄 공제등을 골자로
한 임금및 단체협 약에 합의. 서명했으나 " 현 집행부는 너무 회사의
의도대로 움직인다" 는등 노조원 들의 불만이 높아 공사측과 합의한 협약을
노조원들로 부터 추인받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었다.
3일 노조원들의 찬.반 투표에서 부결됐다.
지하철 노조(위원장 강진도.34)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7개
지부 175개 지회의 조합원 7천2백80명을 상대로 임금및 단체협약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 과 찬성이 3천2백66표 (46.7%) 로 재적조합원의
과반수를 넘지 못했다.
이에 따라 현 노조 집행부는 교섭위원 23명 전원을 교체, 다시 협상을
벌일 계 획이나 공사측은 " 이미 노사양측이 협약에 서명했는데 이제와서
다시 협상을 갖는 다는 것은 어불성설" 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강위원장은 이날 하오 7시 30분께 표결을 끝낸 후 "이번에 체결된
합의각서를 전면 무효화하고 다시 교섭을 갖는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 면서
"지난달 19일 실시 하고자 했던 파업 결정은 철회된 겻이 아니고 유보된것
일 뿐"이라고 밝혀 공사측과 의 협상재개가 불가능할 경우 파업 돌입을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노조 집행부는 파업돌입 직전인 지난달 19일 새벽 회사측과의 막바지
협상끝에 임금 7% 인상, 장기근속수당 신설, 조합비 일괄 공제등을 골자로
한 임금및 단체협 약에 합의. 서명했으나 " 현 집행부는 너무 회사의
의도대로 움직인다" 는등 노조원 들의 불만이 높아 공사측과 합의한 협약을
노조원들로 부터 추인받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