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을 닫는 광산이 당초 예상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박상건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 이사장은 4일 진임동자부장관에게 보고한
업무현황에서 올해 폐광지원물량이 2백19만4천톤으로 당초계획 1백30만톤
보다 89만4천톤이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올해 폐광지원예산을 당초 3백68억8천7백만원에서
5백69만1천4백만원으로 확대조정했으며 폐광지원대상으로 선정된 탄광은
금년중 정비가 완료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박이사장은 내년의 경우 폐광지원물량을 올해 초과분 80만톤과 신규폐광
1백만톤 등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탄광근로자 후생복지사업을 위해 1백17억2천7백만원을 들여
탄광근로 자취학자녀 2만9천6백95명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장성에
지역석탄회관의 건립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