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국교생 5명의 집단 행방불명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시경은
5일 경찰관 50명을 차출, 특별수사대를 편성해 앞으로 1주일동안 전국을
대상으로 수사를 펴기로 했다.
경찰은 지난 3월26일 집단가출한 김종식군(9)등 성서국교생 5명의
행방을 지금까지 찾지못하고 있는것은 어린이들이 가출후
앵벌이,소매치기등 변화된 환경에 적응, 집에 돌아올 것을 포기한 것으로
예상하고 이들을 찾기위한 전국규모의 수색작업을 펴기로 했다는 것.
이에따라 특별수사대를 편성 25개조로 나누어 서울,부산등
전국주요도시에 파견, 현지 경찰과 공조수사를 벌이면서 역대합실을 비롯
고속버스터미널,극장주변,지하도등에 대한 수색작업을 집중적으로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