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과의 올해 임금협상이 결렬돼 지난 2일 쟁의발생신고를 했던
한일합섬(대표 문진석) 노조(위원장 유재용)는 5일 사용자측과 가진
마지막협상에서 임금인상률에 최종 합의했다.
6일 한일합섬에 따르면 이 회사 노사양측은 이날 가진 14차례인
마지막협상에서 기본급을 평균 9.6%인상한다는데 완전 합의, 임금협상을
타결 했다.
한일합섬노사 양측은 지난달초 올해 첫 임금협상을 시작한뒤 지난 1일
가진 13번째 협상에서도 노조측의 기본급 19%인상과 회사측의 기본급
6%인상안이 팽팽히 맞서 협상이 결렬되자 노조측이 마산시에
쟁의발생신고를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