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강진도.34)는 5일 올해 임금및 단체협상이
조합원들의 찬반투표에서 부결된 것과 관련, 비상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오는 10일 파업지도부를 재구성해 교섭위원 12명 전원을 교체키로 결의했다.
노조는 이날 7시간에 걸친 회의끝에 이같이 결의하고 성명을 통해 "
이미 노.사 합의각서는 백지화 되었다"고 강조하고 " 4일 지하철공사에서
지급한 임금 소급분에 대해서는 10일까지 수령거부,반납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오는 10일 대의원대회를 열어 향후 투쟁일정을 확정짓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