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사는 8일 이사회를 열어 제 2대 대표이사 사장에 한상국 미워싱턴 타임스지 부장회장겸 사장을 선임했다. 한사장 약력 <> 경기도 평택출신 (64) <> 경기공립상업학교 졸업 <> 서울대학교 물리과대학 수료 영문학 <>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 (1급) <> 외무부 본부대사 <> 주노르웨이대사 <> 주아일랜드대사 <> 미워싱턴 타임스지 부회장겸 사장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2차전지 업종은 이제 더 떨어질 힘도 없습니다. '주식쟁이'라면 승부를 걸 때가 왔습니다.”안성진 신한투자증권 신한PWM강남센터 부지점장은 3일 “하반기 국내 증시는 지수 하락을 부를 요인이 산재한 상태”라며 “2차전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주에 최소 1년 반을 장기 투자해 수익을 노려야 한다”고 말했다. 안 부지점장은 신한투자증권에서 일임형 랩어카운트(종합자산관리) 운용 규모가 가장 큰 국내 주식 전문 프라이빗뱅커(PB)다. 지난 1일 기준 1510억원의 자금을 굴린다. 최근 5년 기준 누적 수익률은 200~300%를 기록하고 있다. "HBM 관련주, 아직도 싼 곳 있다"그는 하반기 코스피지수 발목을 잡을 3가지 변수를 제시했다.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미 대선의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가능성 △미국의 금리 인하 불확실성이다. 안 부지점장은 “특히 금투세 도입은 내년 실행 시기가 가까워질수록 유가증권시장뿐만 아니라 코스닥시장 종목들에 하방 압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축소와 미·중 무역 갈등이 커진다는 점도 예측할 수 없는 순환매 장세를 부를 수 있다고 했다. 여기에 금리 인하 시점과 횟수 변동성을 더해 하반기 지수 흐름을 어둡게 전망하고 있다.난도가 높아진 장세에서 그는 2차전지 업종을 주목하고 있다. “지금이 ‘베팅 구간’”이라는 설명이다. 전기차 수요 위축이 있다고 해도, 상반기 낙폭은 너
올해도 어김없이 전 세계 암 연구진, 제약사 관계자들이 미국 시카고로 집결했다. 미국에서 가장 큰 컨벤션센터라는 매코믹플레이스는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슈퍼스타를 배출하기 위한 숨 고르기 같던 이번 ‘ASCO 2024’. 주목할 만한 데이터들을 짚어본다. 그래도 폐암 엔허투가 유방암에서 대히트를 치면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항체약물접합체(ADC)로 가장 먼저 눈을 돌린 암종 중 하나가 바로 폐암이다. 보고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적으로 진단된 폐암은 약 250만 건. 그중 80%가 비소세포폐암(NSCLC)이다. 엄청난 시장성으로 인해 글로벌 제약사들이 개발한 신약들의 격렬한 접전이 펼쳐지는 무대다.흔히들, 워낙 NSCLC에 뛰어드는 회사가 많기에 치료 옵션이 매우 다양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 사용 가능한 약제는 제한적이다. 면역항암제, 표적치료제 초기 치료를 받은 수많은 환자가 결국 질병 진행을 경험하고, 도세탁셀과 같은 화학항암제 치료를 받는다.도세탁셀은 ‘수십 년’ 전에 승인받은 약제로 제한적 약효와 독성을 가졌지만 여전히 전이성 NSCLC 환자의 치료 종착지다. 페이로드를 통해 화학항암제와 동일한 살상 능력을 가지지만 표적화를 통해 살상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늘린 ADC를 그 대안으로 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돼 왔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폐암에서는 백약이 무효하다. EVOKE-01 임상 : 길리어드의 트로델비TROP-2 ADC인 트로델비(성분명 사시투주맙 고비테칸)의 전 세계, 무작위배정, 공개 라벨 임상시험으로 4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백금기반 요법과 항PD(L)-1 항체 치료 후 질병진행을 경험한 환자를 모집했다.대조군에 배정된 환자는 이 환자
증권사들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 시행하기가 실무적으로 어렵고,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황선오 금감원 부원장보는 3일 서울 여의도동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각론보다는 총론의 관점에서 금투세 관련 애로들을 나눴다"며 "세부적인 징수기준이 안 돼 있고 관련 시스템 등 준비상태도 미진해 엉성한 측면들이 많다는 게 중론이었다"고 밝혔다. 덧붙여 "'시행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에 앞서서 '미룰지 말지'를 먼저 빨리 정하자는데 의견이 모였다"고 말했다.황 부원장보는 이어 "참석한 증권사들 전부 금투세의 내년 시행은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았고 이에 대한 반대의견이나 소수의견은 없었다"며 "구체적인 기준이 마련돼야 관련 인적·물적 투입이 가능한 만큼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증권사 사장들도 "(오늘 간담회에선) 금투세 등과 관련해 총론으로서의 이야기만 했을 뿐 세밀한 얘기를 나누진 않았다"며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각 사가 언제 공시를 할지 등도 논의하진 않았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오전 열린 금감원-증권사 CEO 간담회에는 이복현 금감원장과 서유석 금투협회장을 비롯해 국내 증권사 14곳(미래·NH·한투·삼성·KB·신한·메리츠·하나·키움·대신·교보·한화·카카오·토스)과 외국계 증권사 2곳(JP모간·UBS)이 참석했다. 증권사 CEO들은 간담회에서 내년에 금투세를 바로 시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