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신평.장림공단이 부산에서 가장 공해가 심한지역으로
전락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부산시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부산시내 7개 지역에 대해 월별
대기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오염상태가 가장 심각한 곳은 장림지역으로
아황산가스가 3차례 기준치를 넘었고 부유분진도 5차례 모두 기준치를
넘었다.
두번째로 오염이 심각한 곳은 사상공단이 위치한 북구 감전동으로
아황산가스가 2차례, 부유분진이 5차례 모두 기준치를 초과했다.
특히 장림동의 경우 아황산가스가 지난 1월 0.088ppm, 2월 0.083ppm,
3월 0.062ppm으로 허용기준치(0.05ppm)의 1.8-1.2배에 이르렀으며
부유분진은 1월 2백72/, 2월 2백65, 3월 2백51, 4월 2백44, 5월 2백28 /
로 기준치(1백50 / )의 1.8-1. 5배에 이르렀다.
감전동의 경우 아황산가스 1월 0.056ppm, 2월 0.055ppm으로 기준치의
1.1배에 이르렀다.
이밖에 남구 광안동이 지난 1.2월 오존오염도가 0.021, 0.024ppm으로
기준치 0.02ppm을 초과했으며 북구 덕천동이 1월 0.022, 2월 0.026, 3월
0.03ppm으로 각각 기준치를 넘었다.
한편 부산지역의 전체 대기오염도는 지난 1.2월에 아황산가스가
0.051ppm으로 환경기준치 0.05ppm을 약간 초과했으며 부유분진도 3.4.5월
각각 1백57, 1백68, 1백 56 / 로 기준치 1백50 / 를 넘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