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7년 8월29일 경기도 용인군 오대양(대표 박순자) 32명이
변사체로 발 견된뒤 3년10개월동안 미스테리로 남아있던 미제사건
범인6명이 10일 하오 6시께 충남도경에 자수했다.
경찰은 이날 자수한 김도현씨(34.당시 오대양 괸리부 차장)등 6명이
지난 87년 경기도 용인군 (주)오대양 집단자살사건을 주도하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던 (주)오대양 총무 노순호씨(당시 32세)와 황숙자씨등 직원
3명을 살해했다고 밝힘에 따라 이들의 이 사건관련 범위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