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정보완작업을 하고있는 장기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오는
2006년까지 원자력 18기 유연탄 28기 양수 10기등의 발전소를 완공하기
위해서는 기존부지활용이외에 10개소의 입지를 새로 확보해야 하는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전은 장기수급계획대로 발전소를 완공하려면 원자력 3개소 유연탄
3개소 양수 4개소등 10개소의 입지가 새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원자력은 올해이후 2006년까지 18기의 발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나
기존부지에 9기를 건설하고 나머지 9기를 건설할 3개소의 입지를 새로
확보해야할 실정이다.
한전은 지난80년대초 원전후보지로 지정한 9개소중 3개소를
선정,추가입지로 확보할 계획이나 지역주민의 발전소건설 반대로
입지확보에 어려움을 겪을것으로 내다보고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유연탄발전소는 삼천포 보령의 기존부지활용과 용도지역변경및
실시계획승인을 완료하고 용지매수를 진행중인 태안 하동외에 3개소가 새로
필요하다.
한전은 신규입지로 당진 영흥도 송학도를 정해 용도지역변경등 입지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양수발전소는 8기 건설에 필요한 4개소의 입지가 추가로 소요된다.
한전은 입지확보와 관련,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이 많아 이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으나 입지확보기간이 장기화되고 비용부담도 증가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