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전력수급불안이 가중되자 대전지역에서는 절전운동이
확산되고있다.
22일 시에따르면 비상시 사용을위한 자가발전기 시설을 갖춘 기관및
업체를 중심으로 전력사용 최대 피크시간대인 하오2시부터 4시까지
한전공급용 전력사용을 중단하고 자가발전시설을 이용,수요전력을 충당키로
했다.
전력수요 최대시기인 오는 8월31일까지 절전운동에 참여할 자가발전기
설비를 갖춘 곳은 대전시에 모두 67개소에 설비용량은 총4만2천7백10Kw로
이중 작동가능한 자가발전기는 55개소 3만6천8백55Kw에 이르고 있다. 이를
가동할 경우 지난 16일 대전시 전력 최대사용량 32만2천Kw를 기준으로할 때
전력예비율을 11.4% 추가확보할수 있다.
자가발전기 설치 현황을 보면 정부투자기관등 행정기관 22개소에
2만1천7백70Kw,아파트 19개소 9천5백65Kw,백화점 호텔등 관련업체 9개소
2천6백60Kw,병원 4개소 2천3백40Kw,학교1개소 5백 ,건설중인것 12개소
5천8백75Kw등이다.
이와함께 대전시 한전 전기안전공사 에너지관리공단 전기기사협회
공동으로 "냉방수요자제활동반"을 편성,백화점 호텔 은행 대형빌딩등
전력과사용 건물을 직접방문,냉방시설 가동자제를 협조요청하는 한편
불필요한 전등 소등상황을 점검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