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업체들의 조업률이 회복되고 있다.
22일 기협중앙회가 2만8백88개 중소 광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91년
5월중 조업상황조사"에 따르면 이들 업체중 정상조업업체(가동률이
80%이상인 업체)비율은 86.0%로 4월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자동차업종등의 노사분규가 감소되고 전반적인 수출경기가 회복돼
조립금속 기계와 섬유 의복업종의 조업이 호조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반면 극심한 원자재난을 겪고 있는 시멘트가공및 레미콘업종은
정상조업업체비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또한 5월말현재 휴업중인 업체는 총2백42개사로 지난해 5월말의
2백31개사보다 증가했는데 그 사유로는 판매부진 자금난 계절적요인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폐업업체는 5월중 피복 레미콘 완구분야에서 3개사가 발생,올들어 모두
40개사가 문을 닫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