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제지등 수출격감 한국수출산업공단의 수출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
23일 수출공단이 집계한 상반기 수출현황에 따르면 4백37개 입주업체의
수출실적은 23억5천6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4억6천1백만달러보다
4.3%가 감소,수출부진이 계속되고있다.
이같은 수출부진으로 공단의 6월말현재 수출실적은 올해 수출목표인
64억달러의 36.8%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주요 업종별 수출실적을 보면 1차금속이 1천4백43만달러로 12.5% 증가한
것을 비롯 식품과 조립금속이 각각 2.5%,3.5% 소폭 늘어난데 비해 섬유
제지 석유화학등 대부분의 업종이 4%에서 30%까지 격감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