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24일상오 여의도당사에서 당무회의를 열어 사무부총장과
정조실장단을 축소하고 일부 사무처 실.국을 통폐합하는 것을
주요골자로하는 기구 개편안을 최종 확정한다.
민자당은 당무회의에서 또 사무처 기구개편에 따른 당규도 일부 개정,
7월말부터 사무처 기구개편에 착수할 예정이다.
당기구개편안에 따르면 사무처 업무의 효율을 제고하기 위해 현재 각각
4명으로 돼있는 사무부총장과 정조실장을 각각 1명씩 줄여 3명으로 하고
산하 실.국을 통폐 합해 현재의 32개 실국을 23개로 축소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사무처산하의 부도 현재의 66개에서 56개로 줄일 계획이다.
개편안은 또 당과 시.도의회와의 긴밀한 업무협조및 조직연계를 위해
전국 각 시.도지부에 시.도의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로 구성되는
지방자치발전위원회와 당소속 시.도의회의원들로 구성되는
시.도의원협의회를 설치토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