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플랜트설비및 산업기계류 전문생산업체인 대경기계기술(대표
김석기)이 인도네시아 바리토사와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한다.
대경의 김사장과 바리토사의 수아소사장은 24일 대경본사에서 합작투자에
대한 가조인서에 서명하고 오는8월중순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정식서명키로했다.
이합작회사는 자본금이 총8백50만달러로 대경과 바리토사가 60대40비율로
출자하게 되며 인도네시아 질레곤시에 부지 1만평규모의 공장을
건설케된다.
공장건설은 오는11월초 착공에 들어가 내년상반기 완공예정이다.
이공장건설이 완공되면 연간 5천t이상의 열교환기 압력용기등
화공설비물량을 처리케된다.
합작파트너인 바리토사는 목재및 합판전문생산업체로 10개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대기업이다.
이기업은 최근 대단위 오레핀콤프랙스 건설을 추진중에 있다.
대경기계기술은 인도네시아정부가 석유화학분야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어 석유화학시설의 주문량이 크게 늘어날것을 감안,현지공장을 설립케
됐다고 밝혔다.
대경기계기술은 지난81년설립,그동안 삼성석유 현대석유화학등에 열교환기
저장탱크등을 제조 공급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일본의 오이케사와 합작으로
대경오이케사를 설립했다.
대경오이케는 온산에 3천평규모의 공장을 최근 준공,오물처리설비 쓰레기
소각로등 환경방지설비를 제작하고있다.
대경기계기술은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을 계기로 여타 동남아지역 진출도
검토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