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의 무역협회 관세협회 하역협회 항운노조산하 회원사등
무역업계측은 8월부터 부산 도심지역을 거쳐 부산항을 운행하는
컨테이너 차량이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심야시간에만 운행토록한 부산시의
방침에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다.
부산시는 최근 도심 교통난의 해결을 위해 모든 컨테이너 차량의
운행시간을 심야시간대 이용을 원칙으로 하고 출근 시간대인 상오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과 퇴근시간대인 하오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은
도시고속도로,도시고속도로와 부두간 연결도로를 제외한 전 지역
간선도로의 운행을 오는 8월부터 전면중지한다고 발표했다.
무역협회 관세협회 하역협회 항운노조등 업계측은 이같은 시의 운행제한
방침에대해 "부산항이 부산경제의 30%이상을 담당하고 있는것은 물론
국내최대의 무역항으로 우리나라 수출.입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도
업계와 사전 충분한 검토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컨테이너 운행시간을
제한시키는 것은 있을수 없는 처사"라며 이의 철회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