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소련의 일본기업에대한 수입대금결제를 돕기위해 3억5천만달러를
대출할 계획이라고 일본 통산성이 24일 밝혔다.
일본의 대소자금지원조건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3억5천만달러중
2억달러는 일본정부의 지급보증아래 상업은행단이 제공할 예정이라고
통산성은 덧붙였다.
소련의 대일미결제 수입대금은 현재 5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의 대소수출은 올들어 5개월간 소련의 경화부족등으로
전년동기보다 21% 줄어든 8억9천7백만달러에 그쳤다.
같은기간 소련의 대일수출은 전년동기보다 20.8%늘어난 14억1천7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수출업계는 소련의 외환보유사정이 개선되지 않는한 일본의
대소수출은 앞으로도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