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상오 9시40분께 대구시 동구 방촌동 1086의17 태평주택 건설
공사장에서 박격포탄 59발과 수류탄 30발, M1소총 실탄 1천4백발, 조명탄
9발, 대전차 총류탄 9발이 땅속에 묻혀 있는 것을 공사장 포크레인 기사
오상환씨(29.북구 산격3동 1422)가 발견했다.
경찰과 군부대 폭약처리반은 이날 하오 현장에서 포탄 등을 수거했으며
수거한 포탄 등은 녹이 슬고 흙이 엉겨 붙어 있는 점 등으로 미뤄 6.25때
사용되다 묻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