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여수 진주의 KBS2및 MBC TV의 광고요금이 8월1일부터 약30 81%인상
되며 전국고속도로주변 1백20개 야립광고판의 월간관리비도 약30%정도 오를
전망이다.
25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한국방송광고공사는 이들 3개지역 TV방송국
가시청범위내의 인구증가 경제력팽장 소비규모증가등 사회 경제적 변인을
이유로 지난해 4월에 이어 광고요금을 일제히 상향조정했다.
이중 KBS2의경우 현행요금구조상 9등급을 10등급으로 끌어내리고 새로운
9등급요금을 신설했으며 MBC는 9등급에서 춘천 청주수준의 8등급으로
상향조정함으로써 광고요금이 자연 인상케 됐다.
새로조정된 요금표를 보면 스파트광고(30초1회)의SA급은 KBS2의경우 현행
9만3천원에서 13만5천6백원으로 45.8%,B급은 2만2천50원에서 4만원으로
81.6%가 인상된다.
또 MBC의 스파트 SA급은 현행 14만1백원에서 18만2천7백원으로 30.4%가
인상된다.
한편 전국 고속도로변 1백20여개 야립광고판 광고료도 소재지에 따라 15
30%정도 인상될 예정이다.
국도 전홍 광인등 고속도로변 전담 광고대행사들은 7,8월의
재계약과정에서 구축물의 노후에 따른 수리비,지주의 임대료증액요구등을
들어 광고료의 인상을 광고주에 요청하고있다.
고속도로변의 야립광고는 도심지의 옥외광고료(통상월5백만 1천만원)보다
싸고(월2백만 7백만원)고속도로이용차량의 증가와 교통체증현상에 의한
광고주목효과가 커 광고이용률이 높아지고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