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주가의 호전추세에 힘입어 해외증시에 상장돼있는 한국물의
가격도 강한상승세를 보이고있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발행된 해외한국물중
대우통신CB(전환사채)와 김성사CB의 경우 지난달까지만 해도 발행가를 1
3%씩 밑도는 가격을 형성했으나 이달들어 국내주가의 상승세에 힘입어
오름세로 반전됐다. 24일 현재 대우통신CB는 16 18%,금성사CB는 22 25%나
발행가를 웃도는등 강세로 치닫고있다.
가장 최근에 발행된 동양나이론CB도 발행당시에는 발행가보다 1 4%낮은
가격을 형성하는등 부진했으나 이후 외국기관투자가와 국내증권사들이
매수에 나서면서 현재 발행가를 17 21%나 웃도는 상승세를 보이고있다.
한국물중 특히 삼성전자CB는 삼성전자주가가 최근 초강세를 보인데다
올해중 전환청구가 가능할것이란 기대감으로 24일현재 발행가보다 3백60
3백85%를 웃도는 가격을 형성,지난달말에 비해 무려 1백15%포인트나
올랐다.
KAF(코리아아시아펀드)도 지난달말에 비해 3달러가까이 오른 주당 14
14.5달러를 형성,프리미엄률이 38%까지 오르는등 꾸준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