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비디오텍스 단말기를 국내 서비스용으로 처음 개발해
한국통신이 26일 0시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간 비디오텍스 서비스용으로
1만대를 납품했다.
26일 이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7억여원의 개발비가 투입돼
9개월만에 개발한 이 비디오텍스 단말기는 한국통신이 정보화사회의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벌이고 있는 단말기 3백만대 보급사업에 지속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비디오텍스는 우라니라에서는 아직 초보적인 단계로 단말기의 국내시장
규모가 올해에는 3만5천대, 내년에는 5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나
세계시장은 올해가 2백 40만대, 내년이 2백70만대로 예상되는등
시장전망이 밝아 수출 가능성도 높은 품목이라고 이 회사 관계자들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