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광업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중국유색금속공업총공사(CNIEC)와
합작으로 중국 감숙성의 납및 아연광산을 개발키로 했다.
2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영풍광업은 이달말 광산개발에 착수,92년말에
끝낼 계획이다.
광산개발에 필요한 시추비용은 60만달러로 확정됐으나 한중양측의
총투자액및 지분관계는 아직 미정이다.
영풍은 내년초 시추작업을 끝내고 정확한 매장량및 경제성이 입증될 경우
중국측과 다시 이익배분방법등 세부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중국측 자료에따르면 이 광산의 매장량은 1천8백만t으로 연간 60만t씩
30년을 채광할수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연간 납수요는 10만t,아연수요는 25만 30만t인데 포철등
철강업계의 아연수요증가로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영풍은 현재 납및 아연의 원료인 정광을 90%이상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