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상원은 25일 미국의 피원조국들이 원조 자금으로 미국 물자와 기술을
구매해야 하는 조건을 대외원조에 첨부하는 "바이 아메리칸" 수정안을
채택했다.
내년에 미우방들에 1백40억달러,93년에도 비슷한 액수를 제공하는 2년
기간의 대외원조수권법안에 첨부된 이 수정안은 이날 반대 의원이 한명도
없어 99대 0으로 가결되었다. 하원이 통과시킨 대외원조법안에는 이와
비슷한 조항이없다.
부시행정부는 이"바이 아메리칸"수정안 조항이 행정부의 대외문제처리를
부당하게 억제하는 것이라면서 반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