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신문 기자연합(약칭.전대기련.의장 박재선건대신문편집장)
소속 대학생 5백여명은 26일 낮12시 건국대 학생회관 2층 중강당에서
제9기 전대기련 출범식을 갖고 오는 8월12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범민족
대회를 취재할 중앙공동기자단으로 안동대생 문명호군(23)등 15명을
선출했다.
전대기련은 이날 출범식에서 "`서대기련''이 추진하고 있는 방북취재
투쟁은 현정권의 창구 단일화 논리를 분쇄하는 실질적인 투쟁"이라며
"이번 하반기에는 방북 취재 성사투쟁을 중심으로 통일문제 부각에 주력,
민족이질감을 해소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기련''은 사진기자 5명, 취재기자 30명으로 구성된 비공개
방북취재단 구성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 19일 서대기련 방북취재 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