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물산 수출부진으로 부도...수출부진따라 상장 반년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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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섬유제조업체로 지난 2월 상장된 기온물산이 수출부진으로 27일
부도를 냈다.
이날 금융계에 따르면 기온물산은 지난 26일 1차부도를 낸데 이어 27일
다시 1억9천7백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했다.
은행별로는 제일은행의 무역센터지점에서 4천1백만원, 상업은행
무역센터지점에서 1억3천6백만원, 외환은행 삼성동지점에서 2천만원 등
1억9천7백만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했다.
기온물산은 지난 2월 상장된 소형 의류생산 및 수출업체로 자본금
1백억원이며 지난해 매출액 2백79억원에 당기순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들어 섬유수출이 부진을 면치 못함에 따라 자금난을 겪기
시작, 부도를 내게 됐다.
한편 기온물산의 부도에 따라 최근 상승국면을 보이고 있는 증시는
아남정밀의 부도사태에 이어 또 한번 상장기업의 부도파문에 휩싸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기온물산은 신규 상장된 지 반년도 안돼 부도가 발생함에 따라
상장기업의 공개요건 강화문제가 다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올들어 부도가 발생하거나 법정관리에 들어간 상장기업은 금하방직,
아남정밀, 흥양 등 모두 4개사에 달하게 됐다.
증권거래소는 29일 정식으로 당좌거래정지통지서가 발급되는 대로
기온물산을 시장2부종목에서 관리대상종목으로 변경지정할 방침이다.
기온물산은 발행주식수 70만주 가운데 소액주주 8천1백71명이
전체주식의 30.88%를 갖고 있으며 김명완 대표이사 등 대주주 4명이
나머지를 소유하고 있다.
부도를 냈다.
이날 금융계에 따르면 기온물산은 지난 26일 1차부도를 낸데 이어 27일
다시 1억9천7백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했다.
은행별로는 제일은행의 무역센터지점에서 4천1백만원, 상업은행
무역센터지점에서 1억3천6백만원, 외환은행 삼성동지점에서 2천만원 등
1억9천7백만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했다.
기온물산은 지난 2월 상장된 소형 의류생산 및 수출업체로 자본금
1백억원이며 지난해 매출액 2백79억원에 당기순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들어 섬유수출이 부진을 면치 못함에 따라 자금난을 겪기
시작, 부도를 내게 됐다.
한편 기온물산의 부도에 따라 최근 상승국면을 보이고 있는 증시는
아남정밀의 부도사태에 이어 또 한번 상장기업의 부도파문에 휩싸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기온물산은 신규 상장된 지 반년도 안돼 부도가 발생함에 따라
상장기업의 공개요건 강화문제가 다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올들어 부도가 발생하거나 법정관리에 들어간 상장기업은 금하방직,
아남정밀, 흥양 등 모두 4개사에 달하게 됐다.
증권거래소는 29일 정식으로 당좌거래정지통지서가 발급되는 대로
기온물산을 시장2부종목에서 관리대상종목으로 변경지정할 방침이다.
기온물산은 발행주식수 70만주 가운데 소액주주 8천1백71명이
전체주식의 30.88%를 갖고 있으며 김명완 대표이사 등 대주주 4명이
나머지를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