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7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민족철학자대회(8.21- 24일,
서울대)에 학자 10명을 포함한 20명의 대표단을 오는 8월20일 서울로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최호중부총리겸 통일원장관 앞으로 보낸
사회과학원 철학연구소장 김창원 명의의 전화통지문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편지를 오는 30일 판문점을 통해 한국측에 전달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북한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이와관련 북한은 서울로 파견될 학자대표단에 대한 신변안전보장각서와
이들에 대한 편의제공을 한국측에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