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피나투보 화산 폭발로 지구생태계가 큰변화를 겪을 전망이다.
29일 프랑스 국립과학원은 화산 폭발로 발생한 분출물들이 오존층 파괴와
기온 저하등을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과학원의 파트릭 알라드 교수는 이번 화산 분출로 1천8백만t의
이산화황과 막대한 양의 염소와 불소가 지구상에 방출됐다고 주장했다.
알라드 교수는 이로인해 성층권에 황산물방울이 형성돼 태양광선을
차단,지구기온이 급강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염소와 볼소의 증가로
지구오존층이 최대 15%정도 파괴될 수있다고 덧붙였다.
과학자들은 이번 화산 폭발이 금세기 최대의 기상이변을 가져올수 있다고
주장하고 전세계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