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산업공단 생산직근로자의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은 16.3%로
나타났다.
29일 수출산업공단이 구로및 부평 주안 인천남동등 지난 6월말까지
임금협상이 끝난 430여개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생산직근로자
임금인상현황"에 따르면 남성 근로자가 16.2%,여성근로자가 16.4%로 각각
인상돼 평균 16.3%의 임금인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의 14.3%보다 2%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일당(8시간기준)으로는 남성근로자가 지난해보다 1,294원오른
9,300원,여성근로자가 1,142원오른 8,100원등 평균 8,728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업종별 평균 임금인상률을 보면 남성근로자의 경우 비금속이 23.1%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목재 19.6%,인쇄 17.4%순이었다.
여성근로자의 임금인상률은 목재가 19.2%,석유화학 17.7%,인쇄 17.1%등을
기록했다.
한국수출산업공단에서 일당이 가장 높은 업종은 남자의 경우 식품으로
1만333원이었으며 여자의 경우는 목재업종으로 9,24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