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중고차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으나 매물이 풍부해
시세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30일 중고자동차매매업계에 따르면 7월 한달동안(27일 현재)서울시내 7개
중고차시장에서의 거래량은 모두 8천4백53대로 지날달 같은기간에 비해
6.6%가 늘었으나 중순이후 공급물량이 충분해 전반적인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중대형차량에 대한 높은 선호도가 지속되면서 소나타신형1.8
91년식 상품이 8백만원으로 1백만원 오른 가격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 소나타신형2.0및 그랜저2.4 91년식 상품역시 각각 1천50만원
2천1백만원으로 1백만원씩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