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국내 철강업계의 조강 생산량은 건설경기와 자동차, 기계등
철강수요 산업의 호황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4.8% 늘어난
1천3백52만톤에 이를 전망이다.
31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의 조강 생산량이 지난해
동기보다 13.3% 늘어난 1천2백85만톤을 기록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상반기의 성장세가 지속, 올 1년간 국내 조강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4% 늘어난 2천6백37만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조강 생산량 증가는 광양제철소 3기 정상가동과 전기로
업체들의 설비합리화와 신증설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