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중 회사채발행규모가 1조5백95억원으로 확정됐다.
증권업협회는 31일 상오 기재조정협의회를 열고 8월중의
회사채발행 신청물량인1조4천7억5천만원을 이같이 삭감, 조정했다.
증협은 이날 기재조정협의회에서 제조업 차환자금 37개사 1천
9백99억5천만원 및 신도시건설 참여업체중 선납택지비의 회수지연으로
자금사정이 어려운 동산토건 등 4개 건설업체 2백80억원, 종합병원
8.7이상업체 6천6백52억4천만원등 8천9백31억9천만원을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 1천6백63억원은 주간사증권사가 회사별로 배분,
발행토록 했다.
이번 회사채발행에서는 대기업평점우대 등으로 총 우선발행물량
중 대기업물량이 5천9백77억원으로 67%를 차지했으며 용도별로는
시설자금 60.9%, 차환자금 28.7% 운영자금 10.4%등의 순이다.
특히 이달들어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이 크게 늘어난 것은 정부의
첨단산업육성 정책에 따라 첨단산업용 시설자금이 2천1백15억원,
제조업 시설자금 지원용리스자금이 8백80억원에 달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