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고의 해상도를 가진 21인치짜리 대형컬러모니터
(모델명 CSC1677)를 개발했다.
31일 삼성은 이 대형컬러모니터는 1664x1280의 해상도를 지녔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최고의 해상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난 히타치의
HM2519나 미쓰비시의 FJ9905및 JVC의 GDH9221 모니터는 1600x1280이었다.
CSC1677은 또 주파수대역이 수평 45 90K헤르츠,수직 50 90K헤르츠로
기존의 모니터(수직및 수평 50 70K헤르츠)보다 넓어 주파수변동에 따른
화면의 왜곡현상을 없앨뿐아니라 어떤 주파수대역의 퍼스널컴퓨터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삼성은 CSC1677 사용자의 편의를 돕기위해 64x16 의 LCD(액정표시소자)
패널을 모니터전면하단에 부착,모니터작동상태를 나타내도록 했다.
또 기존의 컬러모니터가 코팅제품인데 비해 특수유리를 채용,투과율을 30%
향상시키고 반사율을 30% 감소시켜 장시간 사용에 따른 눈의 피로를
줄이도록 했다.
지난해 컬러모니터 1백85만7천대,모노모니터 1백6만6천대등 모두
2백92만3천대를 수출한 삼성은 이번 CSC1677 컬러모니터의 개발로 고해상도
대형컬러모니터 시장에서도 강력한 수출경쟁력을 갖추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