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시국대책위원회(위원장 김성활)는
31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기독교 복음침례회(구원파)가 지난 83년 제68회
총회에서 이단으로 규정됐다는 점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이 성명은 이어 "기독교란 이름으로 위장, 사회에 폐해를 끼친 집단과
정통 기독교 교회 및 교인들이 구분되지 않고 있음을 심히 우려한다"고
지적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기독교인들은 기독교를 사칭한 이단에
넘어가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