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차등 특장차판매가 대폭 늘고있다.
3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상반기중 특장차판매대수는 1만3천5백31대로
지난해 같은기간(1만4백57대)보다 29.4% 늘어났다.
이가운데 수출은 8백56대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백6.7%,내수판매는
1만2천6백75대로 26.2% 각각 증가했다.
회사별로는 현대자동차가 이기간중 2천9백18대로 72.9% 늘어나 신장률
면에서 으뜸이고 이어 기아자동차(42.5%)아세아자동차(9.6%)등의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반면 부평공장휴업등으로 생산차질을 빚었던 대우자동차는 28.9%,쌍용
자동차는 9.3%씩 오히려 줄어들었다.
특장차판매가 늘고있는것은 이동도서실 청소차 구급차 냉동차 트레일러등
특수목적의 차를 구입하는 정부기관 병원 기업들이 늘고있는데다 걸프전
복구에 따른 중동지역국가들의 특수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