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은 거의 대다수가 자신의 신용도를
70점이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개인의 신용중 가장 중요한 것은
금전약속이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급히 돈을 빌려야할 경우에는 신용카드회사를 이용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가장많아 카드회사가 서민들의 긴급자금조달창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삼성신용카드가 서울과 수도권소재의 금융기관(은행
증권회사 투자신탁 보험사)종사자 3백11명(남자1백89명 여자1백22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드러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조사대상자의 62.3%가 자신의 신용도를 70
90점이라고 응답했으며 90 1백점이라는 답변도 23.4%나 됐다.
반면 50점이하로 평가한 답변은 6%에 불과했다.
개인의 신용중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금전약속이행(49.6%),책임이행(29.8%),시간약속이행(17%)의 순으로 나타나
거의 절반이 금전거래에서의 약속이행을 신용확보에 가장 소중한 열쇠로
손꼽았다.
급한 돈을 빌려야 할경우에는 조사대상자중 가장많은 41.8%가 카드회사를
이용하겠다고 답변했으며 은행이나 기타금융기관에 빌려쓰겠다는 응답도
40.2%가 나왔다.
그러나 친구나 친지에게서 빌리겠다는 답변은 12.5%에 불과했다.
카드회사에서 빌려쓰겠다는 응답자 1백30명중 절반이상(52.3%)은 "가장
편하고 쉽게 빌릴수 있다"는 점을 카드회사이용이유로 꼽았다.
우리나라금융기관(제2금융권포함)의 신용도에 대해서는 대다수(82.9%)가
70점이상으로 평가,높은 신뢰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90 1백점으로
평가한 응답자11명중 여성이 10명을 차지,여성들의 금융기관신뢰도가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