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함께 중동평화협상에 참여할 아랍국 가들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이집트 = 이들 국가중 가장 인구가 많은 이집트는 평화협상 개최에
대해 적극적이며 다른 아랍국들에 대해 협상에 참여토록 설득하는데
열심이다. 이집트는 지난 1967년 이스라엘에 빼앗긴 시나이 반도를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서의 팔레스타 인 자치권 및 선거를 요구하는
79년 협정에 의해 이스라엘로부터 되찾았다.
<>요르단 = 3백만 국민의 절반 이상이 팔레스타인인인 요르단은 그들이
자결권을 획득하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는
나머지 국민들은 팔레스타인 문제를 귀찮아 하기도 했다. 요르단은 또
이스라엘과 해결해야 할 국경과 수자원문제를 갖고있다..
<>시리아 = 주요 목표는 67년의 중동전때 잃은 골란 고원의 반환이지만
시리아 또한 상당수의 팔레스타인 난민이 거주하고 있다. 하페즈 아사드
대통령은 소련의 지원을 잃기전 모든 국력을 이스라엘과의 대결에
쏟았었다.
<>레바논 = 평화협상 수락은 기본적으로 4만 군대를 보유하고 있는
인접국 시리아의 사주에 의한 것이다.레바논은 이스라엘이 지난 82년
침공이래 점령하고 있는 남부 국경지대에서 철수하기를 바라고 있다.
<>팔레스타인 = PLO는 전 세계 5백만 팔레스타인인들의 대표로 인정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PLO의 테러 전력을 들어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 PLO는 독자적인 팔레스타인인들을 대표로 보내는데
합의했으나 이스라엘측이 동부 예루살렘 거주 팔레스타인들을 거부함에
따라 난관에 봉착해있다.
<>사우디아라비아 = 어떤 평화협상에도 업저버로 참여할 석유부국
사우디아라비아는 협상이 전선국가들의 책임이라고 말하고 있다.아랍의
돈줄인 사우디의 지지는 필수적이다. 이슬람의 성지인 메카와 메디나의
수호국으로써 사우디는 이슬람의 3번째 성지인 동 예루살렘을 아랍의
통치아래 두기를 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