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당의 박상천대변인은 3일 성명을 발표, "지난 7월중 서울신탁은행,
산업은행, 상업은행등 3개 은행이 한보철강의 어음과 회사채 4백82억원을
대신 갚아주고 한보철강의 운영자금으로 14억원을 또다시 대출한것이
드러남으로써 한보에 대한 은행대출은 총 3천8백31억원으로 늘어났다"고
지적하고 "수서사건의 장본인인 한보에 대해 금융특혜가 계속되는것은
수서사건이 정권과 결탁한 비리임을 실증하는 것이며 우리당은 9월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한보 금융특혜의 진상을 낱낱이 국민앞에
공개하고 응징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