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전화고장신고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전화고장신고 자동응대서비스의 실시지역이 6일부터 확대된다.
5일 한국통신(사장 이해욱)은 전화고장신고 자동응답스비스를 6일부터
서울 영등포 공항 개봉 화곡 목동전화국등에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서울행당전화국등 4개지역을 대상으로 첫 시범실시한 이
서비스는 이로써 모두 14개전화국(가입자 1백45만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전화고장신고 자동응대서비스는 접수요원을 거치지 않고 간단하게
상대방의 전화가 통화중인지 또는 고장인지를 판별하는 제도 이다.
한국통신은 전화고장신고의 대부분이 실제고장이 아닌 점을
고려,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 한해 접수된 5천8백만건의
고장신고중 고장이 아닌 경우가 9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