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이어 유럽공동체(EC)에서도 EC국가의 미시판물질에 대해
한국정부가 보호해줄것을 요청하는등 특허권압력을 가중시키고 있어
제약업계의 개방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5일 한국제약협회에 따르면 EC주한대표부의 질 아누이 대사는 최근
보사부등 관련 정부기관을 순방한데 이어 동협회의 김승호회장을
방문,"97년까지 미국에 대해 미시판물질의 특허권을 소급보호해준바와같이
EC에도 동등한 대우를 해줄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회장은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기술수준과 마케팅및 자본력이
아직 미약하므로 EC의 요구를 유보해달라"고 부탁하고 추후 이같은
의견교환의 기회를 갖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