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원은 오는 9월 남북한이 유엔에 동시가입하게됨에 따라 통일업무를
전담할 3명의 ''통일주재관''을 유엔주재 한국대표부에 파견할 방침인 것으로
6일 알려졌다.
통일원은 또 남북통일에 대비, 독일의 통일과정을 연구하기 위해 현재
독일에 주재하고 있는 1명의 주재관을 3명으로 늘리기로 하고 경제기획원,
총무처, 외무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원의 한 당국자는 "남북한이 유엔에 동시 가입하게 됨에 따라
통일업무를 전담할 주재관으로 이사관이나 부이사관급 1명과 서기관급이나
사무관급 2명을 파견하고 독일에도 2명의 주재관을 추가 파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