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의 어음부도율이 서울과 타 지방도시에 비해 크게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은행 부산지점에 따르면 지난7월중 부산지역 어음부도율은
0.23%로 전월의 0.15%보다 0.08%포인트 증가했으며 서울지역의 7월중
부도율 0.05%에비해 0.18%포인트나 높고 전국평균과 지방평균부도율
0.07%와 0.21%보다는 0.16%포인트와 0.02%포인트씩 높다.
7월중 부산지역의 부도규모는 3백66억원으로 전월의 2백4억원보다
1백62억원 증가했고 어음교환규모는 15조5천9백93억원으로 전월보다 14.1%
늘어났다.
업종별 어음부도현황은 도소매업이 1백19억8백만원으로 전체부도율의
32.6%를 차지한것을 비롯 건설업(72억1천6백만원)19.7%
신발제조업(21억원)5.7% 금속기계공업(19억3천7백만원)5.3%
운수창고업(12억3천4백만원)3.4% 화학공업(12억1천만원)3.3%등의 순으로
집계됐으며 서비스업(3억8천1백만원)과 식품제조업(4천3백만원)은 전월에
비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