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공장자동화)기기업체들이 판매촉진전략의 하나로 수요자들에 대한
실무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성산전 삼성항공 대우중공업등 FA기기메이커들은
수요업체들의 전문인력부족이 FA기기보급의 주요장애요인의 하나가
되고있음을 감안,전문교육과정설치등을 통해 기술인력양성을 적극
실시하고있다.
금성산전의 경우 경기 오산의 FA기술센터내에 프로그래머블
컨트롤러(PLC)인버터 로보트등 46개의 전문교육과정을 설치,지난해
3천5백여명을 교육했고 올해는 30%가량 증가한 4천5백여명으로 대상을
늘려잡고 있다.
이회사는 지난 6월에는 용산전자센터내에 기술상담센터를 개설,방문자를
대상으로 상담도 실시하고 있으며 수요자들의 요구가 있을 때에는
출장교육까지 진행하고있다.
삼성항공도 성남공장에 자동화교육센터를 설치,그룹관계사및 수요업체의
기술인력교육에 나서고 있다.
이회사는 PLC등 9개과정을 개설하고 있는데 지난해 9백명을 교육했고
올해는 1천5백명을 교육시킬 계획이다.
대우중공업은 영등포와 창원공장 두곳에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비 25%증가한 1천5백명을 올해 교육예정인원으로 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