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대표 김영진)가 환경산업에 진출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진도는 주력업종인 모피산업의존도를 줄이기위해
신규로 환경산업에 짙출키로 했다.
이회사는 이를위해 지난달 환경사업부를 신설했으며 정수업체인
한국연수공업을 인수,공해방지시설업체인 진도엔지니어링을 별도법인으로
설립했다.
진도는 특정폐기물소각분야와 폐기물소각에 의한 열병합발전소시설사업을
주력업종으로 키울예정이다.
이를위해 미국의 세계적인 환경기업인 올리빈사와 기술제휴를 적극
모색중에 있다.
이회사가 환경산업에 뛰어든것은 환경산업이 유망산업으로 각광받고있는데
따른 것이다. 또한 한계점에달한 모피산업의존도를 최소화시키고
사업다각화를 이루기 위한 것이다.
모피산업으로 성장한 진도는 최근에는 컨테이너업이 매출의 80%에
달하는등 탈모피기업으로서의 변신을 서둘러 왔다.
이회사는 별도법인으로 진도패션 진도종합건설을 만들어 꾸준히
사업다각화를 꾀해왔는데 올들어서도 지난4월 바이오세라믹업체인 세라드를
설립한이래 이번이 두번째 신규사업진출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2천2백58억원으로 선진국의 반모피운동확산에 따라
모피부문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형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