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소련 국영조달기관인 테크마시 엑스포트에 앞으로 1년간
냉장고용 컴프레서 20만대를 공급키로 계약을 맺고 다음달부터 선적에
들어간다.
9일 이 회사는 이번에 수출하는 컴프레서가 테크마시 엑스포트를 통해
소련내 각 지역의 냉장고공장으로 공급된다고 밝혔다.
대우전자는 지난해 소련에 5만여대의 컴프레서를 처음 수출한데 이어
올 상반기 3만대를 수출했으며 냉장고 완제품도 지난해에 1만대, 올 상반기
8천대 등 모두 1만8천대를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