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영국을 제치고 세계 제9위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부상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동차생산 증가율을 기록했다.
미국의 권위있는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는 최근호에서
우리나라는 지난해 1백32만1천6백30내의 자동차를 생산, 1백29만
5천6백11대를 생산한 영국을 제치고 세계 제9위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우리나라는 캐나다(1백90만4천6백66대.6위), 이탈리아(1백87만
4천6백72대.7위), 스페인(1백67만9천1대.8위)에 이어 세계 9위를
차지했으며 일본은 1천3백48만6천7백96대의 자동차를 생산, 미국
(9백88만8천36대.2위), 독일(4백66만6백57대.3위), 프랑스(3백29만
4천8백15대.4위), 소련(2백만대.5위)을 제치고 세계 1위를
고수했다.
우리나라는 85-90년 무려 3백49.5%의 자동차를 생산증가율을 보여
자동차생산 증가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생산은 85년 37만8천1백62대로 세계 15위에
머물렀으나 86년에는 60만1천5백46대로 스웨덴과 멕시코, 호주를
제치고 세계 11위가 됐으며 87년에고 97만9천7백39대로 11위를 유지했다.
이러 88년과 89년에는 각각 1백8만3천6백55대와 1백12만9천
4백70대로 브라질을 밀어내고 2년 연속 세계 자동차 생산 10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영국을 제치고 9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