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증권거래액과 예탁금이 크게 늘고 있다.
10일 제주도내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주가가 급등세로
돌아서면서 럭키증권 제주지점의 경우 이달들어 하루 증권거래액이 60억-
70억원선을 유지, 지난 6월말의 20억원선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는 것.
동서증권제주지점도 최근 하루 증권거래액이 30억-40억원으로 지난
6월말 5억-6억원선보다 크게 늘어나는등 도내 증권업계의 증권거래액이
배이상 늘었다.
이에따라 지난 7월말 현재 럭키, 동서, 대신,쌍용,대우등 도내 5개
증권사의 총 예탁금도 1백40억원에 이르러 지난 6월 말의 67억원에 비해
73억원이나 증가하는등 증시가 활황을 맞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주가가 연일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단기투자가가
많이 몰려와 증시가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